2022년도 블로그 결산

daewoo kim
2 min readDec 31, 202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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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 많은 글을 쓰지 못했다. 올해내내 업무 스트레스는 몸과 정신을 갉아먹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웠다. 심지어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였으니 그 심리적인 고통은 말로 다하기 힘들었다.

의사의 조언대로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보직을 내려놓았다. 회사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스스로 내가 맡은 일을 못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. 지금은 몸과 정신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.

매년 새해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결심하곤 했지만 내년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활하기로 결심하였다. 올해 건강 상의 문제로 인해 좋은 교훈을 얻었다.

자신이 하는 일 중에 자신의 건강을 해치면서 해야 할 일은 없다. 만약 그렇다면 분명 무언가 잘 못 되고 있는 것이다.

내년에 작은 결심이라면 그동안 줄곧 리눅스 환경에서 개발이나 테스트를 하였으나 개발환경을 MAC 환경으로 migration 해보기로 했다.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다시 개발에서 즐거움을 찾아볼 예정이다.

맥북 에어 M2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아, 맥북 에어 M1 16GB을 구입하였다. (메모리 8GB을 추가하는데 거의 40만원를 더 줘야하다니ㅜㅜ. 어마무시한 마진 쿡) 딥러닝 개발 시 MAC 환경이 CUDA에 비해 아직 시기상조라고 하여 코랩 Pro 등을 병행하여 활용해볼 생각이다.

힘들었던 2022년이 불과 30 여분 밖에 안 남았다. 몇년 후 지금을 회상하면서 웃음 짓는 날이 오길 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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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ritten by daewoo kim

AI developer & Author | Working@semiconductor-industry. I write and share about what I learn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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